18세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태양 활동 감소와 화산 폭발로
세계는 소빙하기의 혹독한 추위를 겪게 된다.
프랑스 또한 기상이변과 냉해로 식량이 부족해
평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귀족들의 사치는 극에 달했다.
결국 평민들이 들고 일어난 프랑스 대혁명으로
나폴레옹이란 인물이 등장하였고, 곧이어 전 유럽은 전쟁터가 되어버렸다.
산업혁명, 프랑스 대혁명 등을 거치면서 민족주의가 발현해
이탈리아와 독일 등이 통일을 이루었다.
영국, 프랑스가 주도하던 해외 식민지 쟁탈전에
이탈리아와 독일 등이 가세하면서
강대국들의 주도권 다툼은
유럽을 너머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었다.
미술 또한 격변기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과학의 발전으로 카메라가 등장하고, 튜브가 발명되면서
실내에 머물던 그림도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혁명과 전쟁의 포화 속에서 예술가들은
이제까지의 고전주의 방식에 젖어 있던 전통과 규칙에서 벗어나
의뢰자의 의도를 반영하지 않고,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순수 예술의 세계로 발을 내딛었으니 바로 인상주의다.
빛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순간을 포착하다 보니 그들의 붓 터치는 거칠었고,
그것도 그림이냐고 많은 멸시와 조롱을 받았다.
첫 번째가 마네로, 그가 국전에 그림 하나를 출품하자
귀족들은 자신들을 모욕했다며 엄청난 비난을 퍼부었다.
빛과 대기의 변화에 따라 순간을 포착해 그린 작품
클로드 모네, 여름의 베퇴유(1880)